병원응급실서 행패 부리며 업무방해 2명 잇따라 입건
병원응급실서 행패 부리며 업무방해 2명 잇따라 입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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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50대 남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8일 50대 여성 A씨를 업무방해 및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약 25분 동안 진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진료 대기 중인 환자가 '조용히 해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급소 부위를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다.



기장경찰서는 앞서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께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접수를 빨리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사와 환자 등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50대 남성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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