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 훈장과 훈장 증서가 천안시에 기증됐다.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씨는 1일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사적지 순국자 추모각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순국자 추모제’에 참석해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기증했다. 앞서 지난 3월 1일 국가보훈처는 유 열사의 서훈을 기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해 유족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받은 유 열사의 훈장과 훈장증을 유관순열사 표준영정이 봉안된 추모각에 헌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등이 참여해 유 열사와 순국열사들을 추모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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