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도시 두바퀴로 달린다
친환경 녹색도시 두바퀴로 달린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3.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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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전거 친화정책 추진 … 종합평가 전국 3위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자전거수리센터 확충 박차
세종특별자치시가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자전거 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세종시 자전거정책은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이고 자전거도로 확충 및 정비, 통근·통학 수송 분담률(2.25%) 등은 전국 1위(교통연, 2016년)다.

지난 2014년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지난해 8월에는 뉴어울링을 도입(현재 1400여대 운영 중)하고 2022년까지 매년 500대씩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 축제, 시민 자전거 안전보험 가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정3기 공약으로 발표한 전기자전거 보급과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기자전거 구매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300명 모집에 2195명이 신청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3월 18일 시민(4명)이 입회한 가운데 전자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서류심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대상자가 확정되는 대로 5월에 1인당 30만원씩 구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자전거 도시'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2022년까지 매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자전거 수리센터 지정·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부터 신도시 9개(금남면 포함)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해 튜브와 타이어 등 13개 품목에 대해 수리공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생활권별로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수리점이 없는 고운동과 읍·면 지역은 `찾아가는 이동수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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