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깬' 山寺 템플스테이 … 하늘을 날다
`편견 깬' 山寺 템플스테이 … 하늘을 날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3.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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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미륵대흥사
전문업체와 협약 체결
휴식형 템플스테이
패러글라이딩 접목
1박 2일 일정 운영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모습. /대한불교문화사업단 제공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모습. /대한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차담하고 명상하고 그저 고요함만 흐를 것 같은 사찰 템플스테이에 대한 편견을 이젠 없애야 한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패러글라이딩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미륵대흥사(충북 단양군)는 지난 4일부터 휴식형 템플스테이와 패러글라이딩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의 특성을 살려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륵대흥사와 협약을 맺은 패러글라이딩 업체들은 단양군 양방산 활공장과 두산 활공장에서 20여년의 비행노우하우로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전문법인회사다.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템플스테이는 첫날에는 저녁공양, 예불, 108배 또는 차담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륵대흥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20년 비행 노하우를 갖춘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템플스테이와 패러글라이딩으로 단양 8경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용은 1박 2일 기준 주중 11만5000원, 주말·공휴일 12만5000원. 자세한 문의는 미륵대흥사(☏ 043-422-9108)로 하면 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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