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 차량통행 자제 당부
청주지역에 두꺼비 산란이동이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로드킬도 확인되고 있다.
(사)두꺼비친구들은 5일 청주시 인근에서 두꺼비로드킬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주일 빠른 지난달 26일 이후 청주 근교에서 150여 마리의 두꺼비 산란이동이 목격됐다”며 “이처럼 본격적인 산란이동이 시작되면서 상당산성방죽과 농촌방죽, 낙가동소류지, 장암방죽 등에서 두꺼비 로드킬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꺼비친구들과 두꺼비순찰대가 산란이동을 돕고 로드킬 방지 활동으로 두꺼비 옮겨주기, 두꺼비 산란지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란이동이 진행되는 동안 방죽 주변의 차량통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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