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내년 예산확보 '구슬땀'
금산군, 내년 예산확보 '구슬땀'
  • 안진찬 기자
  • 승인 2007.03.2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스크 포럼 구성…세부계획 수립 등
취약한 재정자립도를 타개하기 위한 지자체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금산군은 국가지원 예산확보가 지역발전 구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임을 인식하고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2008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도 2007년보다 30.1% 많은 2365억300만원으로 확정하고 최대 예산확보를 위해 전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한 군은 권희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특별대책반 5개반 15명을 편성했으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분야별로 심도 있는 확보계획을 진행 중이다.

군이 마련한 중점확보대상 사업은 국도 13호선 확포장, 금강생태관광도로 개설 등 총 46건 194억5600만원이다. 이 중 타 기관 시행사업은 6건으로 335억70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대상사업은 카드화를 통해 관리되고 각 분야별 예산확보 활동시에 기본자료로 활용된 된다.

예산확보 활동상황은 매월 2회 이상 보고회를 개최해 점검한 뒤 부진한 점에 대해서는 지원대책을 군수 또는 부군수가 직접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예산확보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반영, 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