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 지역미래인재 함께 키운다
마을·학교, 지역미래인재 함께 키운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2.1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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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 충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업무 협약


2024년까지 공교육 혁신 등 17개 사업 추진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충남도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따른 공교육 혁신이 대두되고 있고,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의 사회적 요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협력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올해 3월부터 오는 2024년 2월까지 `교육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꿈꾸다'라는 주제로 `보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운영하며 공교육 혁신과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에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교육 혁신 사업으로는 마을 교육과정 연구개발, 마을 및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 진로박람회 및 자유학기제 운영, 청소년 소셜 캠프를 운영하고, 마을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는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학교,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활성화, 마을학교 시설 및 환경 조성을 지원하며,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는 행복교육지구 거버넌스 체제 및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마을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이 적극 추진된다.

특히 보령 행복교육지구는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꿈을 실현하는 미래인재로의 성장 지원 ◆학교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중심의 실천하는 학교문화 조성 ◆주민들에게는 교육기회 확대로 개인 역량 강화 및 시민의식 함양과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주체로서 자부심 고양 ◆지역사회에서는 지역교육 인프라를 통한 학생 교육으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특성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가꾸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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