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정공감콘서트 호응
제천시 시정공감콘서트 호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2.1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딱딱한 형식 탈피 … 소통의 장 마련
용두동 시정공감콘서트 모습
용두동 시정공감콘서트 모습

 

새해를 맞아 제천시가 진행 중인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가 그동안의 형식에서 벗어난 신선한 행보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용두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공감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정공감콘서트는 준비단계부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이상천 시장의 강한 의지로 파격적으로 기획됐다.

시는 매년 개최했던 시정설명회나 주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를 접어두고 `문화가 함께하는 젊은 제천'이라는 주제와 함께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붙여 부드러운 대화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

초대공연팀의 공연과 각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로 시작된 대화는 기존의 진지했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새롭게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을 초청해 젊은 제천을 위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안의 시간을 통해 제천의 미래인 젊은이들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제천의 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며 청년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등의 의견을 건의하고 이 시장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대화와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남은 콘서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