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인구 늘리기 정책 강화 나섰다
괴산군 인구 늘리기 정책 강화 나섰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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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가구에 상품권 지급 등 결혼·출산 보육시책 추진
괴산군이 인구 늘리기 정책을 집중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결혼·출산·보육 시책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인구를 점차적으로 늘린다.

2010년 인구조례를 제정해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중인 군은 전입가구, 대학생, 전입 장병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2인 이상 전입가구는 6개월 이상 거주하면 가구당 20만원(괴산사랑상품권)과 20ℓ 쓰레기종량제 봉투(50매), 농·특산물(10만원 상당)도 지원한다.

직업군인, 군무원은 1인이 전입할 경우 상품권(20만원)을 주고 2인 이상은 일반인 전입 가구와 동일한 혜택을 준다.

대학생은 1인당 50만원 상품권을 준다. 전입 신고 시 10만원, 2년 차 15만원, 3년차 25만원을 준다.

앞서 1월말 기준 군 인구는 3만8586명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3만9133명)보다 547명 줄었다.

군 인구는 2013년 3만8059명, 2014년 3만8351명, 2015년 3만8787명, 2016년 3만8973명, 2017년 3만9054명, 2018년 3만9133명까지 늘었다.

2009년 중원대학교 개교, 2011년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대제산업단지, 아이쿱생협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산업·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군 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했다.

하지만 노령층이 많은 데다 매년 사망자 수도 늘어 인구는 줄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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