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머리 맞댔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머리 맞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2.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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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100인 토론회 … 양승조 지사 “저출산 대응 정책 반영”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모색을 위해 현직 보육교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2일 공주 환경성건강센터에서 양 지사와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보육교사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사 100인 토론회'를 가졌다.

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 계기 마련을 위해 연 이날 토론회는 △조직문화 △부모 △근무환경 △정서 △직업의식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출생아 수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감소세를 거듭, 2020년에는 20만 명 대까지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저출산 문제는 고령화, 사회 양극화와 함께 우리 사회가 서둘러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보육은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누구나 아이를 낳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라며 이날 제시된 보육교사들의 의견을 민선7기 저출산 대응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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