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면에 경사 났어요
음성 삼성면에 경사 났어요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2.1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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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초 출신 신현명씨 차녀 이수경씨 검사 임용

 

음성 삼성초등학교 출신인 신현명씨(57·여)의 차녀 이수경씨(32·여·사진)가 검사로 임용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면 지역이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48기로 2년 전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수경 검사는 12일부터 인천지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 검사의 어머니 신현명씨는 현재 고향 삼성면에서 면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영훈씨의 초등학교 여자 동창이다.

기쁜 소식을 지역에 가장 먼저 전한 정영훈 면장은 “신 씨는 고향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많은 친구”라며 “딸을 대한민국 검사로 훌륭하게 키운 신 씨 부부에게 면민 전체를 대신해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 씨는 “제 딸이 법과 질서를 바로잡고 사회 정의를 세우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공명정대하게 법을 집행해서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수경 검사는 청주 일신여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고, 아버지 이광호씨도 충북 경찰 출신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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