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화장품 등 전략산업 주력 … 보조금 지원도 확대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투자유치 목표액을 3조5000억원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와 오창제3산업단지를 100% 분양하고 수도권 노후산단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 기업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청주가 KTX오송역, 청주공항 등 교통요충지인 데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있는 국가전략 사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담은 홍보 책자 5000여부를 제작, 업체에 발송하고 투자 유치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의약, 화장품, 정보통신 등 지역 전략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북도 및 코트라와 협조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현재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와 미래 기업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옥산2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등의 조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MOU기업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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