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악성 미분양' 지난달 8.8% 증가
충북 `악성 미분양' 지난달 8.8% 증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1.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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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 청주시 주택보급률 118.2% 달해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충북지역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도내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는 1625호로, 전월(1494호)대비 131호(8.8%)가 늘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는 3개월째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10월 전월대비 5.1% 증가한 1만5711호, 11월 1만6638호, 12월 1만6738호다. 12월은 전월보다 0.6%(100호)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 충남이 3671호로 가장 많고 충북은 1494호였다.

이런 가운데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인 청주시는 주택시장 안정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9일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청주시의원, 건축·부동산 전문가 등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도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주택정책 토론회'에서 공개된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주택보급률은 무려 118.2%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17.0%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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