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봄가뭄 대비 논물가두기 운동 추진 … 협조 당부
태안군 봄가뭄 대비 논물가두기 운동 추진 … 협조 당부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1.24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이 올해 봄철 가뭄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논물가두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논물가두기'는 가을걷이를 마친 논에 미리 물을 가둬두는 것으로 비가 적게 와도 모내기 작업을 할 수 있고 저수지 물도 아낄 수 있으며 특히 물을 가둔 논은 물이 말라도 물기가 남아 있어 일반 논 대비 24%에 불과한 물의 양으로도(3㎝ 깊이 물가두기 기준) 모내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한 논물을 가두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이삭누룩병,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과 잡초 발생이 줄어들며 물에 의해 영양분이 공급되고 유기물의 과다한 분해도 억제되는 등 벼 생육환경이 더욱 좋아진다고 군은 밝혔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