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수비수 줄줄이 … 옐로카드 경계령
핵심 수비수 줄줄이 … 옐로카드 경계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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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핵심 수비진 세 명이 옐로카드를 받아 적잖이 부담을 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목표로 한 승점 3점은 얻었지만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정우영(알사드),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등 세 명이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다.

정우영과 이용은 상대가 역습으로 나오는 과정을 차단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자칫하면 실점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김진수는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 팔꿈치로 상대를 위협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과정이 어떻든 메이저대회 첫 경기에서 무려 세 명이 옐로카드를 받은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대회 규정상 경고가 2장 누적하면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준결승에 진출해야 이 경고들이 모두 소멸한다. 이 때문에 이날 경고를 받은 세 선수는 4경기 동안 경고를 받지 않아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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