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반갑다 첼시야”
손흥민 “반갑다 첼시야”
  • 김상규 기자
  • 승인 2019.01.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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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내일 리그컵 4강 1차전서 격돌


손, 지난 경기 마수걸이 골 후 승승장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리그 첫 골의 상대인 첼시와 다시 격돌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런던 라이벌인 첼시와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관심은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모아진다. 최근 6경기에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아스널과 리그컵 경기서 골을 터뜨린 이후 6경기서 7골 5도움, 공격포인트 12개다. 같은 기간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직전 경기인 5일 잉글랜드 FA컵 트란미어 로버스와 경기에도 선발 출장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이번 상대가 손흥민이 좋은 기억을 가진 첼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를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골'에 선정될 정도로 완벽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서 골맛을 보며 본격적인 골 퍼레이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경기 이후 되살아난 그는 12월 리그에서만 6골 3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다시 만난 첼시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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