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잦은 기침땐 천식 의심해 봐야
우리 아이 잦은 기침땐 천식 의심해 봐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0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관지 예민 … 미세먼지·집먼지 진드기 등 관리 필수

 

겨울 독감이나 감기를 앓는 사람이 많다. 치료를 받고도 감기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이 끊이지 않고 숨 쉬는데 답답함을 느끼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이 나타난다면 천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겨 기도 벽이 부어오르고 기도가 좁아져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는다. 지속적인 기침과 쌕쌕거리는 숨소리 이외에도 가슴통증만 느끼거나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질환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원인 물질과 감기, 흡연, 공기오염, 황사 등 악화 요인이 있다.

특히 천식 환자의 경우 기관지가 예민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황사,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