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천차만별'
충북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천차만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1.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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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제공 기관중 A등급 청주 `시소와 그네' 유일
청주 `㈜보듬'·진천 `비오씨 돌봄여행'은 F등급

충북지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를 보면 충북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3개 사업군(아동역량개발, 사회참여지원, 신체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17개 기관 중 가장 높은 A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단 한 곳에 그쳤다.

청주에서 사회참여지원 사업을 하는 `시소와 그네 영유아 통합지원 청주시센터'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서비스가 가장 미흡한 F등급에는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청주의 ㈜보듬과 장애인·노인을 위한 특화된 전문 돌봄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천의 비오씨 돌봄여행이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진천의 다중지능교육개발원과 재활을 지원하는 증평의 ㈜웰케어코리아충북, 아동청소년 심리를 지원하는 영동의 장혜경 언어심리치료센터, 충주의 충북아동가족상담센터는 B등급에 포함됐다.

아이캔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오혜경언어심리치료센터㈜, 충북사회서비스개발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나란히 C등급 평가를 받았다.

아동건강관리 사업을 펼치는 제천의 ㈜충북올림푸스짐과 아동역량개발을 지원하는 명인교육센터㈜, 아동체험을 지원하는 박선생 창의역사, 사회적협동조합 교육문화우리, 아동청소년 심리를 지원하는 정언어치료센터는 모두 D등급으로 평가됐다.

품질평가는 같은 사업에 대해 3년 주기로 시행되며, 올해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3개 사업군 제공기관 전국 660곳을 대상으로 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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