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1위 최근 10시즌 중 8번 리그 우승 … 예외 2번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앞서 치른 18경기에서 승점 48(15승3무)을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14승2무2패)와는 4점차다. 최소 두 라운드는 치러야 순위가 바뀐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계심을 조금도 풀 생각이 없는 듯하다. 클롭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크리스마스를 1위로 통과한 팀은 대부분 해당 시즌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최근 10시즌 동안 크리스마스 1위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우는 8번이나 된다.
두 번의 예외는 모두 리버풀로부터 비롯됐다. 2008~2009시즌과 2013~2014시즌 크리스마스 1위팀이었던 리버풀은 뒷심 부족에 두 시즌 모두 2위로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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