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년 정부예산 8410억 확보
당진시 내년 정부예산 8410억 확보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12.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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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253억 증가 … 주요 숙원·현안사업 탄력
당진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주요 숙원사업과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9년 정부예산으로 국가사업 7698억원, 충남도사업 55억원, 시 자체사업 657억원 등 총 84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올해 계획했던 목표액보다 763억원 많은 수치이자 2018년 정부예산 확보 액인 7157억원보다도 1253억원 늘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은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PLUG-IN)사업(27억원) △우강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 사업(15억원)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6억원) 등이다.

특히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6985억원)을 비롯해 △아산~삽교~대호호 농촌이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330억원)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12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10억원) 등 국가기간 사업과 지역 숙원사업 관련 예산도 대거 확보됐다.

아산~삽교~대호호 농촌이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2017년 심각한 봄 가뭄 당시 당진 지역 주요 농경지의 가뭄 해갈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았던 사업이며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15년간 보류돼 오다 이번에 설계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불씨를 당겼다.

이처럼 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홍장 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이 4차례나 중앙부처와 국회를 함께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시와 지역 국회의원실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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