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美 쇼어라인시, 손 맞잡기
보령-美 쇼어라인시, 손 맞잡기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3.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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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간 경제교류방안 협의
보령시가 미국 워싱턴주 쇼어라인시와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추진한다.

지난 19일 미국 쇼어라인시 장태수 위원장 등 3명은 보령시를 방문해 신준희 시장을 예방하고 양도시간 경제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 후, 주포산업단지 머드비누공장을 비롯한 송학장갑, 보령식품 등 6개 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제품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협력단 일행이 방문한 업체는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 중 미국 쇼어라인 시에서 소비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머드화장품, 양념뱅어포, 재래김 등 교포사회에서 소비 가능한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다.

쇼어라인시 장태수 위원장은 "앞으로 수출희망업체와 수출·입 협의를 통해 미국교포사회에서 소비가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경제교류를 하고, 점차 미국사회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도시간 인적교류는 물론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등 win-win 교류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쇼어라인시는 5만 인구의 도시로, 1995년 신설된 자치단체로 지난해 10월 로버트 렌솜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이 보령시를 방문, 아주자동차대학과 Shoreline Community College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양 도시간 관·학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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