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동차 활력제고 대책' 등 오는 18일 발표 예정
정부, '자동차 활력제고 대책' 등 오는 18일 발표 예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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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대책 한 번으로 문제 해결되지 않아…보완·발전해야"
정부가 지난달 조선업 활력 대책 발표에 이어 자동차업계 등 제조업 활력 대책을 마련해 12월에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산업부가 업무보고를 하는 날(18일)을 계기로 '자동차 활력 제고 방안'과 '제조업 혁신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자동차 활력 제고방안에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활력제고 방안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일감 확보와 유동성 지원 등으로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환경·고부가치 산업생태계로의 진출 지원 등을 통해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이날 제조업 전반을 걸친 제조업 활력제고 및 혁신전략도 공개한다. 지역별 대표제조업 재도약 프로젝트 추진,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12월 중에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도 선보인다. 중소기업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공장 보급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생산성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중심으로 마련 중이다.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혁신의 거점을 마련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일터혁신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내년에는 신산업 중심으로 대책 발표가 이어진다. 우선 내년 초 수소경제 로드맵과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1월에는 규제샌드박스를 시행한다.



성 장관은 "대책 한 번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금 상황에 가장 필요한 대책을 먼저 발표해서 제공하고 기업들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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