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인사행정에도 `유리천장'이 있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충주시의회 손경수 의원(사진)은 제230회 정기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평등 균형인사를 촉구했다.
손 의원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현재 충주시에는 총 1375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그 중 남성이 844명으로 61.4%, 여성은 531명으로 38.6%를 차지한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성의 비율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경수 의원은 “2019년 인사는 공직 내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고 균형인사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여성친화도시와 함께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균형 인사를 위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조길형 시장에게 당부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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