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20일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관련해 충북도는 감리단과 시공사 조사 시 참여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창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26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공정하고 투명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조사 결과에 따라 충북도의 과실 부분에 대해서는 배상 등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진주발 서울행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긴급복구작업을 거쳐 오후 6시 50분쯤 급전을 시작,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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