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묘목축제, 관람객 30% 증가
전의묘목축제, 관람객 30% 증가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03.2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0여명 참석… Y-farm 상설매장 등 인기
싱그러운 새봄을 맞아 지난 17∼19일까지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 행사장에서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2회 전의묘목축제가 성료됐다.

이번 제2회 전의묘목축제는 지난대회보다 10여종 많은 84종의 다양한 수종의 묘목전시·판매행사와 연기군수가 품질을 보증한 친환경 농특산물인 Y-farm 상설매장을 설치해 으뜸이쌀, 딸기, 버섯, 방울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약용수 무료시음, 전의면 부녀회의 무료 먹을거리 장터, 묘목작목반을 중심으로 조경수 및 약용수 재배방법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 인근의 중부권 최고·최대인 송파수목원으로 이동해 단일 곰 사육장으로는 최대인 211마리의 곰과 사슴, 사불상 등 동물류와 반달곰을 테마로 한 사계절 곰 테마공원, 타조·공작 등 조류, 3000여마리의 비단 잉어, 식물원, 5만 5000여그루의 조경수 등이 어우러진 멋진 광경을 관람하기도 했다.

전의묘목축제추진위회(위원장 정근우)는 "올해 축제는 사전에 충분한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 개발을 통해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20∼30% 증가했다"며 "연기군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묘목축제가 끝난 후 20∼23일까지 전의조경수영농조합 사무실에서 전시·판매행사만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