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녹색 프로젝트 `가동'
천안시 녹색 프로젝트 `가동'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11.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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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사업비 530억 투입 녹지 공간 조성


공공·민간 500만그루 규모 … 대기오염 저감 기대
천안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대적인 녹색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천안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530억원을 투입, 녹지 공간을 조성하거나 활용해 공공부문 300만 그루와 민간부문 200만 그루의 나무를 연차적으로 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부문 10개 사업을 전개한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공익힐링숲 조성 △녹색숲 △학교숲·명상숲 △산림공원(도시숲) △녹색쌈지숲(도시숲) △복지시설 나눔숲 △무궁화 테마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체육공원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한다. 또한 민간부문에서는 도시녹화운동과 연계해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 조성, 시민참여 나무심기 운동 등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번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로 미세먼지를 포함해 연간 168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도시숲을 확대 조성해 살기 좋은 녹색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내년에 산림공원 조성,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 등에 1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도시 프로젝트는 기업, 각종 단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뉴거버넌스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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