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막2지구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순항
청주 동막2지구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순항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0.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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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연말까지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완료
내년 1월 소유자 의견 수렴후 확정 계획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근환)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12월말까지 3개월간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동막2지구에 임시경계점 표지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는 동막동 51번지 등 404필지, 65만3000㎡에 대한 지적재조사 현황측량, 경계협의 등을 거쳐 경계조정이 완료된데 따른 것이다.

임시경계점표지는 지난 5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 대행자로 선정된 국토정보공사에서 최첨단 GPS 위성측량으로 실시한 현황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 수차례 내부 경계조정작업을 거친 끝에 경계점을 표시하는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전국 단위의 국가사업으로 실제현황을 고려해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목적을 두는 사업으로 경계와 면적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흥덕구는 올 연말까지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지적확정조서에 대한 소유자 의견을 수렴후 임시경계점 표지에 대한 결정을 완료, 흥덕구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우용 민원지적과장은 “경계점표지는 임시경계점이나 향후 경계조정 및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경계점표지 설치시 현장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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