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 힘 모은다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 힘 모은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0.2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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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해병대전우회 등 5개 민간단체와 업무협약
홍보활동 등 앞장 … 지역 상생발전 지원·협조 약속
충북도는 24일 도내 5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세번째)와 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4일 도내 5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세번째)와 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도내 민간단체가 농가 등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4일 충북해병대전우회 등 5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국제로타리 3740지구,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충북지부, 충북자율방범연합회, 충북해병대전우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협약에 따라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도 약속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충북기독교연합회 등 5개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도는 앞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와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각종 단체와 릴레이 협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라며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이 도약하고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2016년 도입한 충북 특화형 일자리 사업이다.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 등에 유휴 인력을 투입,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대상은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받는다.

지난해 4673개 농가·기업에 9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17일 현재 2221개 농가 등에 8만2000여명이 일손봉사를 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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