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별 중의 별'
테일러 스위프트 `별 중의 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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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등 `4관왕'
BTS는 인기 소셜 아티스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9·사진)가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주인공이 됐다. 스위프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 대상 격 `올해의 아티스트'를 대세 래퍼 드레이크, 얼터너티브 록밴드 `이매진 드래건스', 급부상 중인 힙합가수 포스트 말론,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새 앨범 `레퓨테이션(REPUTATION)'으로 `최고의 앨범'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의 투어', `인기 팝/록 여성 아티스트' 부문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스위프트를 비롯해 여풍이 거셌다.

지난해 팝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래퍼 카디 비(26)가 3관왕을 안았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보닥 옐로(Bodak Yellow)'로 `인기 랩/힙합 송'과 `인기 랩/힙합 아티스트'를 받은 그녀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파이니스(FINESSE)'로 `인기 송/솔·R&B'상도 거머쥐었다.

라틴팝 `하바나(Havana)'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린 쿠바 출신 미국 가수 카밀라 카베요(21)도 3관왕을 안았다. `올해의 신인상' `인기 뮤직비디오' `인기 팝/록' 부문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총격 사고로 세상을 떠난 래퍼 XXX텐타시온은 앨범 `17'로 `인기 솔 /R&B 앨범'을 차지했다.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인기 소셜 아티스트'를 받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카디 비 등 나란히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DNA'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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