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포장두부 안전성 기준 `적합'
시판 포장두부 안전성 기준 `적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10.0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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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17개 제품 평가 … 미생물·중금속 등 미검출
1일 영양성분 비율차 ↑ … 8개 제품 영양표시 개선 권고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민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두부'의 안정성, 품질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중 포장두부 17개 제품이 종류에 따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율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고형분 함량, 부드러운 정도 및 나트륨 등에 차이가 있었고, 미생물, 보존료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지만 가격에서 콩 원산지, 판매 단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조사대상 제품의 100g 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 지방은 8%로 높은 편이었지만 탄수화물은 1%, 식이섬유는 2%로 낮은 편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초당F&B㈜ `초당두부(국산)'가 9.3g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은 ㈜맑은물에유통 `촌두부'가 5.2g으로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은 해수를 사용하는 초당F&B㈜ 2개 제품이 100g 당 88.0 ~ 90.5mg 으로다른 대부분 제품의 나트륨 함량 1 ~ 5mg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전성 확인을 위해 미생물(2종), 중금속(3종), 보존료(4종)을 시험한 결과에서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17개 제품 중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한 16개 제품 중 8개 제품(6개사)은 함량 표시가 허용오차 범위를 벗어나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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