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동호인들 수안보서 `얼쑤'
사물놀이 동호인들 수안보서 `얼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0.0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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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물탕공원 일원서 경연대회 … 전국 30개팀 참가
2018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사물놀이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수많은 동호인들의 관심속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인 동호회 30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며 사물놀이 및 설장구, 선 반, 앉은 반, 사물 판굿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는 호흡, 타법, 움직임 등 기본기, 연주작품의 구성 등 짜임새, 연주 자세, 태도 등 버슴새, 음악성 등 연행으로 나눠 이뤄진다.

대상(충청북도지사상)은 앉은반 선반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금상(충주시장상)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연희자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도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는 경연 뿐 아니라 대북, 사물놀이, 실내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해 수안보 관광활성화도 꾀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1500여회 국내 공연 및 200여회 국외 연주 활동을 펼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 교수는 “전국의 사물놀이 동호인들에게는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활력을, 관람객에는 전통 사물놀이 음악의 다양함과 수준 높은 전통 음악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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