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7월 4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한 새끼 수달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수달은 작은발톱수달(Aonyx cinereus)로 수달 중에서도 가장 작은 수달(70~100cm, 최대 5㎏미만)이며 멸종위기종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7월에 태어난 새끼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등 총 6마리의 수달이 살고 있다.
또 지난 9월 추석 이후부터는 한 마리씩 야외 전시관으로 나와 어미 수달과 함께 수영 연습도 하고 있으며 곧 관람객에게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새끼 수달의 이름은 단양8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과 옥순봉의 아름답고 굳건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담이와 삼봉이, 옥봉이로 작명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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