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만나는 남·북극…극지체험전시회 5일 개막
도심서 만나는 남·북극…극지체험전시회 5일 개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0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지구의 끝, 남극과 북극을 도심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설전시장에서 '2018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극지체험전시회는 '가자! 자원의 보고 남극·북극에'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해수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극지연구진흥회, 극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극 빙하와 운석, 펭귄·바다표범·바닷새 등 극지 동물, 해조류·이끼류와 같은 극지 식물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식물의 표본들과 방한복 등 극지 용품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대원과 직접 화상 통화를 연결해 국민들이 남극의 생활상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아울러 ▲장보고기지 모형 조립대회 ▲극지동물 스티커 붙이기 ▲남극으로 보내는 편지쓰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행록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도심에서 남극과 북극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극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극지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