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농업인력 양성으로 당진군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당진농업기술대학' 제1기 수료식 및 제2기 입학식이 12일 당진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농원관에서 열렸다.

이날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종기 당진군수가 제1기 사과기술과정 45명, 농촌체험과정 33명에 대한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사과기술 과정 현상익씨 등 5명, 농촌체험 과정의 김광성씨 등 6명은 성실하고 근면한 생활을 인정받아 모범상을 수상했다.

제2기 입학식에는 배 기술과정 50명, 농촌체험 과정 41명이 입학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당진농업기술대학 운영으로 사과기술 과정의 경우 학생들이 주축이 된 당진사과연구회의 ISO9001인증획득 및 '당진해나루사과'를 출시 400여톤을 판매했고, 농촌체험과정은 교육농장운영 및 농촌체험네트워크를 통한 고품질 서비스 능력배양 및 당진 농촌체험 서비스의 품질관리규약을 만드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