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 노사 `워라밸 구현' 맞손
소상공인진흥공단 노사 `워라밸 구현' 맞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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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 본교섭·체결식 … 복지환경 개선 등 협력키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단 노동조합과 2018년 단체협약 본교섭 및 체결식을 진행했다.

노·사 교섭대표인 김흥빈 이사장과 김종하 위원장은 교섭위원 및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직원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다졌다.

특히 협약을 통해 그간 2년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등 임직원의 근로 여건 개선에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체결하며, 공단의 노사관계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노동조합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해 정책수행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공단과 노동조합은 노사 간 상시적 의견교류의 장을 만들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종하 노조위원장은 “양측이 간담회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봐왔다” 며,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원만한 협약이 이뤄어질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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