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최선”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최선”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8.2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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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 공동 주최
인터뷰 / 조병옥 군수
새달 4일 음성서 시 · 군 순회 모금행사 개최
민 · 관 연계 소외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행

 

충청타임즈와 (사)징검다리, 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9월 4일 음성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시·군 순회모금 행사의 의미와 소외계층을 위한 음성군의 시책을 조병옥 음성군수(사진)에게 들어봤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참여 의미는?
△지난해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겨울이 점점 길어지면서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연탄 한 장은 그 가치를 논할 수 없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그래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그 무엇보다도 의미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 시책은?
△민선 7기에 들어 복지예산을 대폭 확충했지만 그래도 제도권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다.
현재 음성군에서는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꼭 필요한 생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 이용, 교육, 동절기 연료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군민의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의 복지연계 협력 시책을 추진하면서 이들의 어려움 극복 탈출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음성요양병원과 의료복지 지원 협약을 맺으면서 소외계층 환자 가족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간병비에 대한 일정 기간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밖에도 집배원, 검침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의 인적자원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군의 지원 시책은?
△인구 10만을 넘어 시 승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음성군의 복지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기존의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해서 보다 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
특히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더 많은 민간기관과의 복지지원 협약 추진으로 증가하는 복지수효와 부족한 복지재원을 충족시켜 나가겠다.
또 공동모금회 기부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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