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개청 15주년 맞아 꿈을 넘어 미래로 주제
군민 대토론회 개최... 민선 5기 공약사업 설명 다양한 의견 청취도
군민 대토론회 개최... 민선 5기 공약사업 설명 다양한 의견 청취도
오는 30일 개청 15주년을 맞는 증평군이 28일 군립도서관에서 `꿈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군민 대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회는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젊고 역동적인 증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자유토론으로 진행한 토론회는 홍 군수를 비롯해 군민 10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홍 군수는 현재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세부 실천계획 등 검토 중인 민선 5기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유도했다.
민선 5기 공약은 기본 10대 공약과 행복·비상·미래·희망·활력 5개 분야 각 11개 등 65개다.
주민 김모씨(60)는 “보강천 체육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주차공간은 다소 부족하다”며 인근 유수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질문했다.
홍 군수는 “유수지는 법적으로 주자창 용지로 사용할 수 없다”며 “인근 스포츠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모씨(50)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신속한 추진을 부탁했다.
홍 군수는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도의회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민선 5기 공약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30일엔 증평읍 송산리 종합스포스 센터에서 군 개청 15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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