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집안에 방치된 쿠폰을 모아 음식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 운동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기관에 쿠폰함을 설치하고, 쿠폰이 모일 때마다 배달음식을 마련해 저소득 가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판암2동은 `설렘 쿠폰 모으기' 를, 가양2동은 `쿠폰 모아! 사랑 팡팡!' 운동을 펼치는 등 동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주민들의 사랑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상담을 통한 복지수요 파악과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각종 시책과의 연계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각 동에서는 주민들의 더욱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캠페인과 자생단체 회의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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