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응·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권태응·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19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9월 1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서

충북지역의 문인인 권태응·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이 열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기획전 `권태응·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란 주제로 권태응 오장환 두 작가가 쓴 동시를 중심으로 근대 문학의 감수성을 살펴본다. 또 환경은 다르지만 예술가의 눈으로 시어(詩語)를 그려나가는 과정을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시상(詩想)을 해석한다.

전시와 연계해서는 22일 저녁 7시 인문예술아카데미 행사로 문학과 회화의 만남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강연과 더불어 25일 저녁 7시 동시콘서트 `100년의 걸음으로 오소서'를 어린이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선사한다.

또 전시기간인 9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관련해 문학관 생가 및 기념비 방문, 문학콘서트를 여는 `충북역사문화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충북역사 문화의 얼과 정신을 공유하는 행사로서 충북문학의 한 부분을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 오픈행사를 23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