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D-2 … 충북출신 선수들 메달사냥 나선다
아시안게임 D-2 … 충북출신 선수들 메달사냥 나선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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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임원 등 54명 23개 종목 출전 … 종합 2위 목표


복싱 김인규·유도 한미진·양궁 임동현 등 금메달 기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충북 출신(연고포함) 선수들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충북은 출신(연고) 선수와 임원 등 54명이 23개 종목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나선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충북도체육회 임원이 국제대회 선수단 부단장에 임명된 것은 충청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 부단장은 한국 선수단 1047명(선수 811·경기임원 185·본부임원 51)을 인솔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고 있다.

충북은 야구·소프트볼, 럭비, 자전거, 역도, 복싱, 양궁, 유도, 사격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8 제56회 벨그레이드 위너 국제복싱대회 금메달, 2017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인규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7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 +78㎏ 금메달리스트 한미진과 2012 제30회 런던올림픽 단체 동메달, 2008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단체 금메달을 목에 건 양궁 임동현도 금메달 수확을 노린다.

양궁에서는 또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 금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 금메달, 개인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2017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개인 은메달, 2014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단체 금메달, 개인 금메달을 딴 최보민의 활약도 점쳐진다.

2015 제6회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25m 군속사권총 개인 금메달과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 25m 속사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사격의 송종호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6 제9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투로(도술) 금메달을 따낸 우슈 조승재도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리고 있다.

자전거 개인도로 장경구(음성군청)도 금메달 수확을 노린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지난 3·1절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일반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한흥구 부단장은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발휘해 충북의 저력을 아시아에 떨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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