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署 전국 첫 `스마트 안심 터치' 제작
제천署 전국 첫 `스마트 안심 터치' 제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8.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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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상황 녹음파일 전송
경찰 신고접수 신속출동 가능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여성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안심 터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스마트 안심 터치'는 전국 최초로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초소형 초음파 통신 모듈을 활용한 것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스마트 안심 터치'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현장 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된다.

설정 전화번호는 최대 5개까지 가능하며 112번호를 설정하면 경찰신고가 접수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마트 안심 터치' 사용자간에는 미리 설정된 영역을 벗어나면 보호자가 알람을 받을 수 있어 실종예방도 가능하다.

경찰은 기존 긴급 SOS 호출 시스템은 블루투스·NFC 같은 통신 페어링이 필요하고 핸드폰 잠금화면에서는 작동불가, 오작동 등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 안심 터치'가 다방면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효섭 서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여성·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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