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인산업 업그레이드 된다
영동 와인산업 업그레이드 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8.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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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 선정


2021년까지 70억 투입 고급·명품·대중화 추진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국 40개 지자체가 신청해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21년까지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의 비전을 `대한민국 와인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허브 영동'으로 설정하고 와인사업 육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지역 특산품인 와인의 고급화·명품화·대중화에 초점을 뒀다.

적극적인 추진 의지, 지역자산을 활용한 독특한 사업 계획, 발전가능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영동와인의 고급화·대중화뿐만 아니라 관광 상품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군은 사업을 통해 레인보우 힐링관관지 내 와인가공시설을 구축해 대량으로 와인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영동와인의 대중화를 꾀할 계획이다.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와이너리 농가와 체험마을의 경관 개선과 시설보수도 추진한다.

창업지원,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활동조직 거점센터도 구축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 지역역량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사업을 충실하게 추진해 농촌인구 감소를 막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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