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예대제전 충주서 막 오른다
전국무예대제전 충주서 막 오른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8.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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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호암체육관서 … 공식 경기는 내일부터
2천여명 참가 … 입상자·팀 국제연무대회 한국대표 출전

 

무술인들의 축제인 제12회 전국무예대제전이 3일부터 사흘 동안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무예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은 심판 강습회, 대진 추첨, 감독자 회의, 시설 설치 등이 이뤄진다. 공식 경기는 둘째 날인 4일부터 진행된다.

격투기, 택견, 국무도 등의 겨루기와 태권도, 검도, 해동검도 등의 시연경기가 펼쳐진다. 연무 및 기록경기도 열린다.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연무경기는 종목과 상관없이 무예단들이 출전해 맨손 무예와 무기술부분으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 경기 입상자와 팀은 오는 9월 충주에서 열리는 국제연무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회장을 맡은 한국무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7년 충주에서 시작해 청주와 김포 등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기원을 겸하는 대회 학술세미나에서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동양무예센터 러셀 안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무예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대한민국무예 명인 및 최고지도자 수여식도 함께 열린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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