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구 회장 애향심 공원으로 재탄생
윤재구 회장 애향심 공원으로 재탄생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07.1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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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상당 주식 기부 … 당진시 송암공원 기공식

 

WSP 대표 윤재구 회장의 고향 당진을 향한 애향심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탄생한다.

당진시는 19일 송악읍 가학리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암공원' 기공식을 갖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돌입했다.

공원 명칭인 송암(松岩)은 윤 회장의 호이며, 공원이 조성되는 가학리는 그가 태어난 고향이다.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송암공원은 7만2157㎡ 면적에 팔아산 등산로와 연결하는 숲길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에 걸맞은 무장애 숲길과 아동체험 놀이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공원 조성에 앞서 윤 회장은 지난 2016년 11월 개인이 소유한 30억 상당의 주식 33만주를 시에 기부했으며, 시는 그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시민공원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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