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는 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사진) 취임 행사를 장마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대책 추진에 전념하기 위한 취지로 취임식을 간소하게 개최했다.
오세현 시장은 “오늘 아침 아산시장으로서의 첫 출근길에 불현듯 20여 년 전 아산시청에 처음 출근하던 날이 떠올랐다”며“당시 초임 사무관이던 저는 아산시 청사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내 한 몸 바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는데 오늘 이 영광의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시장은 아산은 성장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도시로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양적 성장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오시장은 “민선7기 아산시정의 핵심 가치를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핵심 정책으로 2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등으로 임기 내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제2서해안·천안-당진고속도로 등 곧 완공될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사통팔달 막힘없는 아산을 만들겠으며 수도권 전철 탕정역 완공과 풍기역 신설 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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