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업체노동력조사 대상 5인→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
고용부 사업체노동력조사 대상 5인→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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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임금 345.5만원→317.5만원으로 큰 차이 보여 '현실적'
고용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조사대상 범위가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에서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됐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사업체노동력조사 근로실태부문 공표범위를 상용 5인 이상에서 상용 1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부터 변경된 범위가 반영됐다. 과거 통계 역시 2011년 이후 통계부터 소급해 공표했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는 그동안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왔다. 포괄범위가 작기 때문에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월평균 임금총액 역시 국민들이 체감하는 것과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상용 1인 이상 사업체 대상 조사에서 전체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4월 기준)은 317만5000원으로, 5인 이상 사업체 대상 조사 시 345만5000만원과 큰 차이(91.8% 수준)를 보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4월 기준 조사)부터 1인 이상으로 바뀌었다"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지난 6월 12일 개정되면서 변경 승인 신청해서 확대 공표하고 기존 통계도 소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표기준이 확대됐기 때문에 시계열 연계 비교 시에 반드시 같은 규모로 분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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