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성보 161점 서울서 만난다
통도사 성보 161점 서울서 만난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6.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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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다음달 3일부터 특별전 개최
(위) 금동천문도, 청동은입사향완(고려), (아래) 오계수호신장도, 연화봉황무늬자수방석
(위) 금동천문도, 청동은입사향완(고려), (아래) 오계수호신장도, 연화봉황무늬자수방석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스님)은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특별전을 다음달 3일 개막해 오는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도사의 찬란하고 다양한 보물 7건,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해 총 107건 161점의 성보문화재를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양산 통도사는 조계종 15교구 본사로 선덕여왕 15년(646) 대국통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와 금강계단을 조성하며 창건한 사찰로 1373년의 역사를 지닌 적멸보궁이다.

이번 전시에서 교구본사전을 기획한 의도는 문화 예술, 관광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각 교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특색 있는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통도사의 유구한 역사를 비롯하여 불보종찰임을 드러내는 금강계단의 조성 유래와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불상과 경전, 삼보(불법승)에 바치는 보물급의 공양구와 장엄구, 창건말씀 △3부 성보로 전법하다. △4부 멈추지 않은 수행 △5부 자장율사, 그 후 통도사의 스님들로 꾸며진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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