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발전 이끈 주역들 아름다운 퇴장
태안군 발전 이끈 주역들 아름다운 퇴장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6.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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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지방부이사관 등 공직자 7명 퇴임식
오랜 시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공직자들이 퇴임식을 갖고 동료 공직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은 박상규 지방부이사관이 4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7일 명예퇴임식을 가진 데 이어 이노근 지방행정사무관, 김도수 지방행정사무관, 이수형 지방행정주사, 이상일 지방행정주사, 이복환 지방행정주사, 설의식 지방행정주사도 정들었던 공직을 떠나 상반기 정년퇴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상규 지방부이사관은 고남면장과 문화관광과장, 지역경제과장, 재무과장, 종합민원실장, 기획감사실장, 미래전략실장을 두루 거치며 중·장기 지역발전에 앞장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41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한 이노근 지방행정사무관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과장, 원북면장, 경제진흥과장, 보건의료원 원무과장, 남면장 등을 맡아 군민 곁에서 호흡하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김도수 지방행정사무관은 1976년부터 42년간 지역 발전에 힘써왔으며 2007년 문화관광과장을 시작으로 환경산림과장, 의회사무과장, 원북면장, 경제진흥과장, 민원봉사과장, 근흥면장 등을 역임하며 폭 넓은 지식으로 군 발전을 이끌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료들의 배웅 속에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 퇴임 공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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