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당진(대표 류희만)의 연극 `아비'가 다음달 4~5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극단 당진은 충남문화재단의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의 일환으로 `2018 당진문예의전당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 연극 `아비'는 올해 6월 개최된 제36회 충남연극제 출품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연기상 엄선미 △최우수연기상 최문복 △연출상 석애영까지 휩쓸었으며, 지난 25일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 충남대표로 16개 광역시·도 공연 팀과 경선을 펼쳤다.
`아비'는 유산 문제로 빚어지는 가족간의 갈등과 인간의 탐욕 등 무거울 법한 주제이지만 웃음과 눈물이 교집합으로 작품을 통해 관객이 자신의 모습을 만나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현시대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연출자의 바람이 담겨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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