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행정·경제·산림·축산 ‘가등급’
충북도 행정·경제·산림·축산 ‘가등급’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6.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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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상반기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가
일자리 창출 `나등급'-안전·문화·가족·복지 `다등급'

충북도가 정부의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 29개 정부 부처는 올해 상반기 광역지자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수행 등 분야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도는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가등급'에 올랐다.

일자리 창출은 `나등급'에 랭크됐으나 규제개혁, 안전관리, 문화·가족, 사회복지 등 4개 분야 평가에서는 가장 낮은 `다등급'을 받았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대민서비스 개선과 법질서 확립 시책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고,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건강증진과 식의약품 관리,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지역인프라 강화와 농정업무 추진 성과를, 환경산림 분야에서는 산림자원 육성을, 중점과제 분야에서는 축산방역 강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도는 행정안전부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면서 “인센티브는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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